해양안전 특별행정심판

카페리여객선 섬사랑9호 기관손상사건

핵심 요약

요지

「해양사고의 조사 및 심판에 관한 법률」 제38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심판청구한 사건임관여조사관 박 배 순

이유

1. 사 실<img src="/LSA/flDownload.do?flSeq=146664565"></img><span style="display:none;"> 선 명섬사랑9호 선 적 항목포시 선박소유자B 총 톤 수149톤 기관종류.출력디젤기관 476㎾ 2기 해양사고관련자A 직 명기관장 면허의 종류4급기관사 사고일시2017. 4. 8. 14:30경 사고장소북위 34도 18분 04초·동경 126도 06분 19초(전남 신안군 하조도 마리단등대로부터 진방위 124도 1.06마일 해상)</span> 섬사랑9호는 2008. 12. 17. 주식회사 형제조선에서 건조·진수된 총톤수 149.00톤, 길이 37.03미터, 너비 8.00미터, 깊이 2.10미터의 목포시 선적 강조 카페리여객선이다.

이 선박은 미국 커민스사에서 제조된 출력 476킬로와트의 4사이클, 12기통 V형 디젤기관 2기를 주기관으로 장치하고 있는데, 이 주기관의 시동은 직류 24볼트 전원으로 작동하는 시동모터에 의하여 이루어지고, 주기관 제어장치로 일본 NHK TELEFLEX MORSE CO. LTD.에서 제조한 전자제어시스템이 사용된다. 이 선박은 항해장비로 레이더, 자기컴퍼스, 음향측심기, 위성항법장치, 자동식별장치(AIS)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7. 3. 27. 선박안전기술공단으로부터 제1종 중간검사를 받고 2018. 12. 28.까지 유효한 선박검사증서를 교부받아 보유 중이다.<img src="/LSA/flDownload.do?flSeq=146664567"></img><span style="display:none;"></span> 이 선박은 [그림 1]에서 보이는 것처럼 상갑판 아래로 선수로부터 선수창고, 3개의 공소, 청수 탱크, 연료 탱크, 기관실, 화장실, 타기실의 순으로 구획되어 있고, 상갑판 상부에는 기관실 위에 객실이 있으며, 객실 위에 조타실이 있는 선미선교형 구조를 가지고 있다.이 선박의 운항자인 주식회사 C는 2014. 5. 23.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으로부터 전남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을 정계지로 하여 진도군 임회면 팽복항, 창유항(하조도), 죽도항(죽도) 항로를 1일 1왕복하는 내용의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를 받아 내항여객운송사업에 종사해왔다.

이 선박은 위 항로에 투입되어 내항여객운송사업에 이용되었다.이 선박은 2017. 4. 8. 09:00경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서 선장과 이 선박의 기관장인 해양사고관련자 A(이하 ‘기관장 A’라 한다)를 포함한 선원 4명, 여객 50명을 태우고 출항하여 슬도, 독거, 탄항, 혈도, 청등, 죽항, 창유, 하죽, 서거차, 맹골을 거쳐 종점인 죽도에 도착한 후, 되돌아 오면서 곽도, 서거차, 하죽, 창유항을 거쳐 죽항도를 향하던 중 2017. 4. 8. 14:30경 전남 신안군 하조도 마리단등대로부터 진방위 124도 방향 약 1.06마일 거리 해상인 북위 34도 18분 04초·동경 126도 06분 19초 지점에서 조타실 주기관 제어반에 우현 주기관 과열경보가 울렸다.기관장 A는 경보를 확인한 즉시 우현 주기관을 정지시키고 기관실로 내려갔다.

기관실에는 우현 주기관의 냉각수 파이프 고정 볼트가 손상되면서 냉각수 파이프가 분리되어 다량의 냉각수가 빠져나와 있었다. 기관장 A는 냉각수 파이프를 다시 연결하여 손상된 고정 볼트를 대신해 끈으로 파이프를 고정시킨 후 냉각수를 보충하고 우현 주기관의 시동을 걸어보았으나, 시동모터에는 누수된 냉각수 일부가 유입되어 있었고, 유입된 냉각수로 인한 합선으로 시동모터가 손상되면서 우현 주기관이 기동되지 않았다.이 선박은 우현 주기관이 작동할 수 없게되자 좌현 주기관만 이용하여 죽항, 탄항, 독거, 슬도를 거쳐 팽목항을 향하던 중 시동모터의 전원과 연결된 좌현 주기관 제어장치 전원선에도 과전류가 흘렀고, 이에 해당 전원선이 손상되면서 좌현 주기관 제어장치까지 순차적으로 고장이 났다.

결국 이 선박은 2017. 4. 8. 16:31경 팽목항 선착장 앞 약 0.3마일 해상에서 이 선박은 좌현 주기관 제어장치가 작동되지 않으면서 좌현 주기관을 후진방향으로 작동시킬 수 없게되었고, 계속 직진할 경우 항구 시설물과의 접촉을 피할 수 없었기 때문에 급히 좌현 변침한 후 비상투묘 하여 선박을 정지시켰다.이 사고로 인하여 이 선박의 우현 주기관 시동모터와 주기관 제어장치 전원케이블이 손상되었고, 이 선박은 예정시각보다 약 1시간 늦게 목적지에 도착하였다.사고 당시 해상은 맑은 날씨에 초속 4미터 내지 6미터의 북동풍이 불었고, 파고는 0.5미터 정도였으며, 시정은 좋았다.

2. 원 인이 기관손상사건은 「해양사고의 조사 및 심판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 나목 및 라목에 해당된다.

가. 원인고찰1) 고정 볼트 파손과 냉각수 누수이 기관손상사건의 경우 우현 주기관 냉각수 파이프 고정 볼트가 파손되면서 냉각수 파이프가 분리되었다. 냉각수 파이프가 분리되면서 내부의 냉각수가 다량 밖으로 흘러나왔고, 우현 주기관이 냉각수에 의해 식혀지지 아니하여 기준치 이상으로 온도가 상승하면서 과열 알람이 울리게 되었다. 2) 누수된 냉각수의 시동모터 유입누수된 다량의 냉각수가 기관실을 적시면서 그 일부가 시동모터 내부에 유입되었고, 우현 주기관의 시동을 걸 때 시동모터 내부에서 유입된 냉각수로 인한 합선이 일어났다.

3) 시동모터와 연결된 전원선 손상섬사랑9호의 시동모터와 연결된 전원선은 주기관 제어장치까지 연결되어 있는데, 시동모터 내부에서 합선이 일어나면서 이에 연결된 전원선까지 과전류로 손상되게 되었고, 결국 주기관 제어장치까지 작동하지 않게 되었다.

나. 사고발생원인이 기관손상사건은 우현 주기관 냉각수 파이프 고정 볼트가 손상되면서 흘러나온 냉각수가 시동모터에 유입되면서 합선이 일어나며 시동모터와 이에 연결된 전원선 및 주기관 제어장치까지 연쇄적으로 손상되어 발생하였다.

3. 해양사고관련자의 행위해양사고관련자 A는 섬사랑9호의 기관장으로서 주기관 등 주요장비에 대하여 사용 및 점검방법을 숙지하고 올바른 운전방법과 주기적인 예방점검을 통하여 주요장비의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그러나 이 사람은 장기적인 사용으로 냉각수 계통 파이프 고정 볼트가 손상된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여 냉각수 파이프가 분리될 때까지 방치하였을 뿐만 아니라, 시동펌프에 냉각수가 유입된 사실을 알지 못하고 주기관을 시동하려 함으로써 과전류로 시동펌프 및 그에 연결된 전원선이 손상되며 주기관 제어장치까지 손상되도록 한 것은 이 사람의 직무상 과실이다.따라서 이 사람의 행위에 대하여 「해양사고의 조사 및 심판에 관한 법률」 제5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같은 법 제6조 제1항 제3호를 적용하여, 이 사람을 견책한다.

4. 사고방지교훈가. 노후 선박의 경우 냉각수 파이프가 마모되거나 고정 볼트가 손상되어 냉각수가 누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냉각수 파이프를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냉각계통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나. 누수된 냉각수가 기관의 다른 기기에 유입되어 추가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냉각수가 누수된 경우 주변 기기도 반드시 점검·정비하여야 한다. 따라서 주문과 같이 재결한다.

주문

이 기관손상사건은 우현 주기관 냉각수 파이프 고정 볼트가 손상되면서 흘러나온 냉각수가 시동모터에 유입되면서 합선이 일어나며 시동모터와 이에 연결된 전원선 및 주기관 제어장치까지 연쇄적으로 손상되어 발생하였다.해양사고관련자 A를 견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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