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 특별행정심판

어선 제52덕성호, 화물선 찰로돈나리 충돌사건

핵심 요약

요지

해난심판법 제38조의 규정에 의하여 심판청구한 사건임관여조사관 Q

이유

1. 사 실<img src="/LSA/flDownload.do?flSeq=146625237"></img><span style="display:none;"> 선 명제52덕성호찰로돈나리 선 적 항부산직할시파나마 선박소유자AJ 리바(J RIVERS LTD) 총 톤 수113.1910.538 기관종류, 출력디젤 840마력디젤 8,300마력 사고일시1992년 12월 6일 18시 02분 사고장소대변항 남동방 7마일인북위 35도 08분 30초, 동경 129도 20분 54초 해상</span> 제52덕성호는 1968년 10월 건조되고 종업제한 제2종의 강조 근해 트롤 어선으로서 12명의 선원이 승선, 1992년 11월 29일 13시 00분 삼천포항을 출항, 조업지 제주도 근해로 향하였다.예정항로를 따라 약 10노트의 전속으로 남진한 본선은 같은날인 29일 23시 00분경 제244-9 해구에 도착, 3일간 조업에 임하여 잡어 약 1,000상자(상자당 약20킬로그램)를 어획하고 제104해구와 제110해구로 이동하면서 잡어 약 500상자를 어획후 다음달인 12월 6일 05시 00분 현지를 출발, 부산항 남동해역으로 이동하였다.같은날 14시 00분경 부산항 동방해역에 도착한 본선은 중추어망 250미터를 선미쪽으로 내리고 약 3노트의 속력으로 북방을 향해서 예망, 조업후 같은날 17시 00분경 양망을 완료하고 기관을 정지한 채 전선원이 기관실앞 상갑판 어창위에서 어획물 선별작업을 하였다.선체가 요동하여 작업능률이 떨어지자 이날 17시 30분경 주기관을 약 2노트인 미속으로 동방을 향해서 서행하면서 항해등과 작업등을 점등하고 작업중인 이날 18시 02분경 대변항 남동방 7마일에서 갑자기 “꽝”하는 소리와 함께 진방위 090도로 향한 제52덕성호의 우현 외판에 찰로돈나리의 좌현 선수부가 제52덕성호의 선미로부터 약 30도의 각도로 충돌하였다사고당시 현지기상은 초속 3.7미터의 북북동풍에 파고는 1-2미터인 흐린날씨였으나 시정은 양호하였다.한편 찰로돈나리는 강조화물선으로서 부산항 A-6묘지에서 유류 수급을 마치고 전부 3.05미터, 후부 5.75미터의 공선흘수상태로 도선사 승선하여 1992년 12월 6일 16시 55분 출항, 부산항 외항방파제를 통과, 도선사 하선후 캐나다 벵쿠버를 향하였다.이날 17시 20분 인도인 선장 B는 하교하고 1항사 인도인 수리앞라카스가 선교당직에 임하면서 잠시후인 17시 24분에 순항속력(R/UP ENGINE)으로 하다.레이다를 6마일로 조정 작동, 타수가 조타에 임하고 견시없이 진침로 054도 12.5노트의 전속으로 항진, 충돌 10초전 상대선 제52덕성호를 초인한 인도인 1항사는 충돌의 위험을 직감하고 타수에게 우현전타를 명하였으나 선수가 미처 회두하기 전인 이날 18시 02분 현침로와 속력 그대로 전기와 같이 충돌하였다.고속과 예각으로 충돌하여 제52덕성호의 우현측과 찰로돈나리의 좌현 수선부 선수, 빌지킬 및 선미부 수면하를 스치면서 찰로돈나리는 지나갔다충돌과 동시에 제52덕성호는 선수부가 침하되고 선체가 좌현으로 기울면서 사고위치에 침몰하고 갑판에서 작업중이던 조기장 C는 침몰전 바다로 뛰어내려 사고부근에 떠있는 부유물을 잡고 4시간이나 표류하다가 같은날 22시 00분경 소형어선에 의해 구조되었다.이 사고로 제52덕성호는 12명의 선원중 11명이 실종되고 1명은 중상으로 입원 가료하였다.찰로돈나리는 정선수 수선부 길이 340센티미터 × 너비 100센티미터가 5센티미터 굴곡되고 좌현 선수부 수선하 4개소가 굴곡 손상되고 좌현 빌지킬 일부가 손상되고 좌현 선미부가 1개소가 굴곡되고 길이 65센티미터 너비 18센티미터의 파공이 있었다.

2. 원 인가. 사고발생원인이 충돌사건은 해난심판법 제2조 제1항 제1호 및 제2호에 해당되며 그 원인을 살펴보면,찰로돈나리는 항해등과 작업등을 점등하고 2노트로 서행하는 제52덕성호를 추월하면서 전방경계를 소홀히하여 피추월선의 진로를 피하지 아니하여 충돌된 것이다.제52덕성호는 진침로090도 2노트로 항해하고 찰로돈나리는 진침로 054도 12.5노트로 항해중 양선이 접근, 충돌된 것으로 찰로돈나리는 제52덕성호의 우현 정횡후방 54도에서 접근하였으므로 찰로돈나리는 추월선으로서 제52덕성호의 진로를 피하여야 하나 전방경계 소홀로 충돌직전까지 피항동작을 취하지 아니하였다. 따라서 주문과 같이 재결한다.

주문

이 충돌사건은 찰로돈나리가 전방경계를 소홀히하여 제52덕성호를 추월하면서 피추월선의 진로를 피하지 아니하여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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